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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보류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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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7.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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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올해 증권가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던 현대오일뱅크가 끝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2012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IPO에 도전했지만 투자심리 위축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가 공시를 통해 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경기 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공모시장 또한 급격히 경직돼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올해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이 상장을 철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현 시장 상황에서 더 이상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록 투자 받기 기업공개는 철회하기로 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소재와 바이오연료, 수소 사업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2-07-21 17:36:34 폰트크기 변경

      KRX리츠 TOP 10 지수 997

      12일 이후 연일 하향세

      [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떠오르던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회사)주의 날개가 꺾인 모양새다. 금리 인상과 함께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KRX리츠 TOP 10지수는 977.98로 올 초 대비 13.8% 하락했다. 지난 12일 1000선이 무너진 이후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리츠 관련 상장사들은 투자 받기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주가는 신저가 수준으로 고꾸라진 상태다. 국내 상장된 리츠 20개 중 19개가 최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29.17%, ESR켄달스퀘어리츠 24.82%, SK리츠 –23.37%, 디앤디플랫폼리츠 –21.95%, 케이탑리츠 –21.93%, 에이리츠 –21.66%, 제이알글로벌리츠 –21.12%, 이지스레지던스리츠 –20.20% 등은 20%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초까지 높은 수익률을 보이던 리츠 ETF가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상품별로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17.25%, ARIRANG Fn K리츠 –16.98%,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16.00% 등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가 부진에 자금 조달도 차질을 빚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46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연기를 결정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당사는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리츠는 주택, 오피스텔, 물류센터 등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다만, 부동산 투자 시 대출을 받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 부담이 증가해 수익률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조정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 리츠는 지난 5월부터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투자 받기 글로벌 리츠 시장의 조정과 리츠의 조정국면을 살펴볼 때 한국 시장조정의 핵심 원인은 금리다”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가격 하락폭은 다소 과도한 편이라는 의견도 있다.

      배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경로의 변화에 따라서 추가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부동산 자산이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물가 상승을 헤지 할 수 있다는 시장의 믿음 근원은 부동산 자산의 임대 매출은 원가 상승 부담이 없는 임대 투자 받기 사업이라는 점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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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인니 DFX 파트너'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 예금 인출 중단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재정적 어려움 이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Zipmex)'가 고객들의 자금 인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집멕스는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암호화폐 특화 선물 거래소 DFX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집멕스는 20일(투자 받기 현지시간) 플랫폼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출금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집멕스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으로 인한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의 재정적 어려움을 포함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며 출금 중단 이유를 밝혔다.

      집멕스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홍콩 기반 암호화폐 대출 투자 받기 서비스 기업인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라고 보고 있다. 집멕스는 '집업'이라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통해 바벨 파이낸스에 상당한 자금을 대출해줬지만 최근 암호화폐 겨울로 인해 약 1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멕스는 출금 일시 중단에 바벨 파이낸스가 연관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암호화폐 겨울로 인해 거래소 등의 출금 중단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집멕스 외에도 파산신청을 한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보이저 디지털, 바벨 파이낸스, 코인 플렉스 등이 출금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코인플렉스는 최근 최대 10% 한도로 출금을 재개했다.

      집멕스는 2018년 설립됐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등에서 암호화폐 거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멕스는 지난해 8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4100만 달러(약 540억원)를 조달하기도 했으며 6월에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기로 하고 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 이었다.

      한편, 가상자산 선물 거래 시스템 합작사 'DFX' 설립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집멕스, 인도닥스, 핀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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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보류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보류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보류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이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잿값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불어난 점과 IT 수요 둔화로 인한 반도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으나, 논의 끝에 결국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 최태원 SK회장도 지난 14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지난해 세웠던 투자계획은 당연히 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 원재료 부분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원래 투자대로 하기에는 계획이 잘 안 맞는다”고 말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3000여㎡ 부지(13만평)에 약 4조3000억원을 투자, 신규 반도체 공장(M17)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향후 2~3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 것에 대비해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을 미리 확보해놓겠다는 것이다.

      당초 계획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했지만, 이사회의 보류 결정에 따라 착공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SK하이닉스 측은 “향후 공장 증설 일정 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공장 증설이 보류된 데는 최근 세계 경기가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반도체 업황 전망이 불투명해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하락세에 진입한 글로벌 D램 업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중국 경기둔화 등에 따른 IT 수요 둔화로 한동안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가격도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원화 약세로 원자잿값 등 수입 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투자비용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대폭 늘어난다는 점도 보류결정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가 내년 자본지출을 25%가량 줄여 16조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마트폰부터 서버까지 모든 분야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 감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초 세웠던 내년도 생산능력 확장을 재검토한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줄줄이 투자계획을 조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는 최근 장비 리드타임(주문부터 실제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 증가와 재고 상황을 고려해 시설투자(CAPEX) 계획을 기존 44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메모리반도체 업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도 지난달 말 “신규 공장·설비투자를 줄여 공급과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도 국내외 투자 계획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이미 미국에 1조7000억원을 들여 배터리 단독공장을 짓기로 한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9일 투자계획 재검토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내용이 확정되면 1개월 이내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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