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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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서빙 로봇.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방학 기간을 맞아 무역센터점 등 6개 점포에서 다양한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점포별로 문화홀에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마련해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7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방학 체험전 '헬로 마이 오션'을 진행한다. 약 300평(991㎡) 규모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헬로 마이 오션'은 바다 테마의 미디어 아트·에어바운스·슈팅 게임 등 체험형 놀이 시설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어린이가 직접 채색한 물고기를 대형 화면에 살아움직이는 형태로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체험', 디지털 펭귄 캐릭터와 여러 주제에 대해 대화를 주고 받는 '펭귄 콘서트', 바닷 가재 등 바다 생물 특징을 몸에 덧입혀 증강현실(AR)로 표현해보는 '비 어 피쉬(Be a fish)' 등 6개 테마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별도 입장료는 없다.

천호점과 충청점은 인기 만화 '신비아파트' 여러 콘텐츠를 테마로 한 '신비아파트 고스트 미로 대모험'을 천호점 13층 문화홀(내달 4일까지)과 충청점 7층 문화홀(내달 11일까지)에서 진행한다. 미로 속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존·슬라임 만들기 체험·완구 놀이존 등을 운영한다. 디큐브시티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지하 1층 햇빛 광장에서 '쿨 플레이파크'를 열고 애니멀 범퍼보트·피싱 아일랜드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다음달 4일까지 7층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토파즈홀에서 '뉴트로 롤링팝' 체험전을 연다. 행사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뉴트로 콘셉트 '롤러장'을 비롯해 오락기가 설치된 '아케이드 게임존', 전동 킥보드·전동 자전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존' 등으로 꾸며졌다.

판교점은 다음달 8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로봇&플레이'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로봇 구조를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비롯해 최신 VR 게임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익사이팅 체험관', '아케이드 게임관'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9월 22일까지 그림책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상' 2회, 우수상격 칼데콧 아너상 3회 이상 수상한 작가의 전시 '데이비드 위즈너 전'을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연다. 해당 전시는 2017년 미국 산타바바라 미술관에서 '데이비드 위즈너 특별전'을 개최한 이후 진행되는 세계 투어 첫 번째 순회전이다. 전시장에는 칼데콧 수상작인 '이상한 화요일'(1992년), '아기돼지 세 마리'(2002년), '시간 상자'(2007년) 등 대표작을 포함해 원화 75점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년 도심 속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백캉스족이 늘고 있다"며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미래의 물류]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물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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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으며, 그 범위를 점차 넓혀 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소비자의 약 63%가 본인이 인공지능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음성 또는 챗봇 등을 대표로 다양한 인공지능이 우리 실생활에서 활용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활용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좀 살펴볼까요? 인공지능과 다가올 미래, 그리고 물류산업에서 인공지능은 어떻게 사용되는지 함께 알아봅니다.

인공지능(AI)이란 무엇인가?

2016년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의 대결을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비록 인간이 인공지능에 패배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안겨줬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인공지능은 크게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보통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로봇기술과 연관지어 영화 나 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AI)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합니다.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 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과학의 다른 분야와 직간접으로 많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에는 정보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적 요소를 도입하여 그 분야의 문제 풀이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정의 : 두산백과 참고)

인공지능은 왜 주목받게 되었나?

인공지능이라는 분야가 대중들과 가까워진 계기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공지능 로봇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만큼 우려도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가 영화와 TV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적합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을 지배까지 하는 공상의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이야기가 인공지능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인공지능으로 인간소외와 일자리 박탈에 대한 문제 발생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반대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면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이용하면 번거로운 행정 업무나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단순 노동직은 대체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요한 의사 결정과 감성에 기초한 직무는 여전히 인간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업무가 진화하게 됩니다.

만약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학습하고 사고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의 뇌보다 더 빨리 사고하고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면, 그만큼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일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개입 없이 생산 요구사항을 지시하고, 기계와 장비의 연속적인 운영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효율성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뛰어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전 세계가 인공지능에 주목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봇 서빙·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8일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우아한형제들 컨소시엄의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강남구 등 지자체와 무역센터를 관리하는 WTC서울, LG전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2월 실증 사업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무역센터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서빙로봇, 배달로봇 등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월 무역센터 내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서빙로봇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서빙로봇은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딜리S’로 기존 모델 대비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대형 LCD 화면이 적용돼 서빙 외 접객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환경에서 서빙로봇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왔다. 지난 2월까지 전국 500여 곳의 외식 매장에 630여 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한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코엑스몰에서 수준 높은 서빙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10월부터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오피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내 D2D(Door to Door)로봇배달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건물 오피스에서 배민 앱을 통해 코엑스몰 내 식음료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매장 음식을 주문하면 실내배달로봇 ‘딜리 타워’가 배달하는 방식이다.

‘딜리 타워’는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과 연동해 사람의 도움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처음으로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 모델을 딜리 타워로 활용한다.

내년부터는 배달로봇의 서비스 지역을 테헤란로로 확장한다. 먼저 트레이드타워 외 인근 다른 오피스 빌딩에서도 딜리 타워를 활용한 실내 D2D 서비스를 추진한다.

배민은 실내외 배달로봇 ‘딜리 드라이브’를 활용한 실외 D2D 배달 서비스도 진행한다. 딜리 드라이브가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식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한 뒤 테헤란로의 다른 오피스까지 배달하는 방식이다. 실외 D2D서비스는 로봇 배달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출입문과의 연동은 물론 실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및 날씨 등을 극복하는 자율주행 로봇관련 기술이 집약돼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 수원 광교 아이파크에서 실내외 D2D로봇배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선진화된 로봇 배달서비스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배달서비스실장은 “그동안 쌓아온 서빙/실내/실외배달 로봇 서비스 경쟁력을 서울 대도심 속 랜드마크에서 구현하려고 한다”며 “이번 사업이 자율주행로봇 확산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로봇의 등장과 그것이 가져다줄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하다. 과연 인류에게 새로운 이상사회가 열릴 것인가? 로봇은 ‘인간의 설계와 제작에 의해 생성되고 결정된 산물’이라는 사실과 함께 ‘인공물임에도 불구하고 현상적으로 책임을 함축하는 행위주체’로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인식될 수 있다는 이중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욕망 해소와 편리에 가려져 놓치고 있는 ‘인간 소외’의 문제까지도 함께 짚어볼 필요가 있다. 반대로 로봇에게 주어질 ‘감성’을 고려하면, 그들의 소외 문제도 외면할 수 없다. 미래사회의 인류는 지구환경, 종다양성 등과 함께 ‘로봇’과도 조화롭게 살아야 하는 숙명에 놓여 있다.

로봇윤리는 아직 기술적으로 가능하지 못한 것까지도 고려하면서 논의해야 하는 예견적 성격을 띤다.

어느새 로봇은 우리 삶의 일부가 돼가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의 형태도 매우 다양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로봇의 존재를 무엇으로 규정해야 할지 난감할 뿐이다. 로봇은 일상에서의 청소나 비상시 재난 구조처럼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는 기계인가, 아니면 인간 소유자의 반복적 사용과 패턴을 학습하고 나름대로 해독해 자율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이면서 동시에 인간과도 유사한 것인가. 로봇은 우리의 대리인으로서 행위자(Agent)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3D(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임무 또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임무를 대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로봇은 인간의 행복을 증진하는 유익한 도구이자 기계로만 간주되어 왔지만, 이 대리의 범위가 정신적 영역까지 나아가게 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원래 인간의 정신적 활동은 인간 고유의 본질을 규정짓는 작업이다. 그런데 로봇이 우리의 활동을 학습하고 패턴을 분석해 자율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일 뿐이라고 하더라도, 그 자체는 인간이 갖는 고유의 정신적 활동 영역에 속한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대리 역할을 허용한다면, 미래 로봇의 양상은 매우 폭넓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영화 속의 이중적 모티브가 공상이 아닌 두려운 현실로 간주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를 엄격히 제한한다면, 로봇은 지금과 같은 수준에서 인간의 육체노동의 제한적 대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로봇은 현재의 로봇공학 수준에서 볼 때 후자보다는 전자의 모습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로봇’을 무엇으로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끊임없이 제기할 수밖에 없다.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문제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이와 관련된 윤리의 필요성이 주장되고 있다. 로봇윤리나 자율주행차윤리를 비롯해 데이터윤리처럼 윤리학의 새로운 연구 주제와 대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새로운 연구대상에 대한 윤리학적인 접근의 성과는 주제별로 본다면 과학기술 철학의 영역에 속하겠지만 넓게 보면 실천윤리학의 영역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윤리가 실천윤리학의 다른 영역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로봇윤리가 ‘앞 북 치는’ 윤리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이다. 철학의 미네르바처럼 윤리학도 대체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시도에서 시작되기 마련인데, 로봇윤리는 예견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고 있다. 아직 기술적으로 가능하지 못한 것까지도 고려하면서 논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로봇윤리의 특징이라고 할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수 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AI) 윤리 기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는 인공지능(AI)이나 로봇이라는 용어 대신에 굉장히 포괄적인 자율지능시스템(Autonomous Intelligent System)이라는 표현을 채택하고 있다. 로봇윤리는 로봇의 인공성(Artificiality), 즉 인간의 설계와 제작에 의해 생성되고 속성이 결정된 산물이라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이 현상적으로는 행위주체성 내지 자율성(Agency or Autonomy)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중성의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자동성과 자율성을 하나의 스펙트럼에서 양극단이라고 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커피자판기나 캔음료 벤딩머신처럼 가장 간단한 수준의 자동성과 인간의 매우 복잡해 보이는 자율성은 분명히 구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자율적인 인간이 차량 운전 상황에서 판단하는 사고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것을 형식화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고 모듈을 개발해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한다면, 이러한 자율주행자동차를 자율성이 아니라 자동성이라고 판단하기가 애매해질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자동차 소유주의 운전 습관이나 선택의 성향에 대한 정보를 학습을 통해 저장할 수 있어서 이를 차량 운행에 대한 결정에 반영한다면, 이러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단순한 자동화의 수준이라고 보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이다.
로봇 기술의 경우 단순한 자동화에서 복잡한 자동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율성의 외양을 갖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복잡한 메커니즘을 거쳐 주어진 환경을 인식하고, 대안을 사유하면서, 최선의 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의 경우에 ‘제한된’ 내지 ‘위임된’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도덕적’ 행위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행위자’임에는 분명하고, 이 행위자의 행위가 다른 행위자에게 도덕적 영향을 미친다면 이 행위자는 도덕적으로 ‘의미 있는’ 행위자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로봇에게 행위자의 자격(Person as Agent)을 부여한다면, 로봇은 어떤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와, 행위와 관련된 책임을 어떻게 부담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연결된다.
로봇의 도덕적 권리의 문제를 두 가지, 즉 로봇이 도덕적 권리의 소유 여부와 도덕적 고려 대상에 포함되는지의 여부로 나누어, 도덕적 행위능력(자율성)과 도덕과 관련된 이해관심이라는 주제로 논의해볼 수 있다. 여기서 도덕적 행위능력을 ‘도덕적 행위’ 능력과 도덕적 ‘행위능력’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전자는 행위자(Agent)가 도덕적 사고를 통해 수행하기로 결정한 ‘도덕적 행위’를 실행하는 능력이라면, 후자는 행위능력, 즉 행위를 유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면서, 이 행위가 만약 경제와 관련된다면 경제적 ‘행위능력’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도덕과 관련된다면 도덕적 ‘행위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볼 때 로봇의 행위능력은 현재로서는 후자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보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로봇이 도덕적 ‘행위능력’자에서 ‘도덕적 행위’ 능력자로 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윤리 규범 동향

홍콩의 인공지능 로봇 제조사인 핸슨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소피아’. 오른쪽은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감성인식 로봇 ‘페퍼’.

새로운 과학기술의 도입은 우리의 욕구 실현 과정이다. 보다 편하고 보다 잘살기 위해서 우리는 과학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우리의 삶에 적용해 과거의 삶보다 편안한 삶을 지향하기 마련이다. 로봇이든 자율주행차이든 이것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생활에 적용하는 데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은 이러한 것을 우리가 원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보다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편안한 삶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은 기술의 진화 속도를 가속할 것이다.
요나스(H. Jonas)에 의하면, 기술은 인간이 가진 힘을 행사하는 행위의 형식이며, 모든 인간의 행위는 도덕적인 검증을 받아야 하므로 윤리와 기술이 힘으로서의 행위를 통해 서로 결합돼 있다고 한다. 그는 기술의 내적인 역학과 기술적인 힘의 통제 가능성을 위해서 힘의 세 가지 유형을 구분하면서 힘의 변증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단계의 힘은 자연에 대해 인간이 행사하는 힘인데, 이것은 인간 이성의 작용이다. 두 번째 힘은 힘 자체가 힘에 대한 통제를 하게 되고 주인이 돼버린다. 두 번째 단계의 힘에 대한 예로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안함과 동시에 그 편안함만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기술에 종속돼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해될 수 있다. 세 번째 힘은 인간을 다시 힘의 통제자로 돌려놓고, 두 번째 단계의 힘이 자연의 한계를 넘어서기 전에 두 번째 단계의 힘의 지배를 깰 수 있는 힘이다. 그래서 요나스는 과학에 적대적이지 않은 채로 우리가 열었던 판도라 상자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장한다. 이러한 요나스의 주장은 최근에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도입과 관련돼 제기되는 도덕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매우 많은 시사점을 준다. 로봇산업의 발전과 실생활에 로봇의 도입이 일반화되면서 더 많은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이에 대한 윤리적 숙고와 지혜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 3가지 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다행히 이차전지 기술과 인체친화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초고속·대용량·초저지연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초연결 사물인터넷(IoT) 기술에서 최고기술 보유국의 기술을 추격 중이다. 로봇은 사용 목적과 활용 시나리오에 따라 관련 기술들이 연결돼 운용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주력 산업이 로봇산업과 연결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T가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서빙 로봇.

미국 정보기술(IT) 시장 연구기관 트랙티카(Tractica)는 2025년쯤 되면 세계 로봇 시장이 2,3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디지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변화의 화두 안에서 로봇의 활용도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국에서 로봇 관련 연구개발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범부처 사업인 국가 로봇 이니셔티브(NRI; National Robotics Initiative) 1.0을 5년 기간으로 2011년부터 시작했고, 올해에는 미국위생협회(NSF),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국립보건원(NIH), 미국농무부(USDA) 등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NRI 3.0을 론칭했다. 내용도 1.0, 2.0은 협동로봇에 중점을 두었다면 3.0은 로봇 기술의 인터그레이션(융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일본, 유럽 등도 대통령이나 총리가 국가 차원의 강력한 계획을 선포하고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경우 로봇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니셔티브(RRI ; The Robot Revolution & Industrial IoT Initiative)를 2015년에 발표했고 문샷 프로그램(Moonshot Program)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처럼 ‘중국제조 2025(Made in China 2025)’를 선언하며 2016년부터 국립자연과학재단을 통해 Tri-Co(Coexisting-Cooperative-Cognitive)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 최대 연구 및 혁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Horizon 2020)’이 작년 말 종료되고, 이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새로운 주기의 프로그램이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되어 첨단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은 2019년부터 돌봄로봇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00년대에 들어서 지능형 로봇법을 제정하고(2008)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2009년 1차, 2014년 2차, 2019년 3차)하는 등 국가 차원의 로봇 발전체계를 수립해오고 있다. 특히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는 로봇의 민간 자율 확산을 위해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 보급을 하기 위한 내용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로봇 분야를 선정해 사회적 약자를 함께 고려하고 민간 확산을 도모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해당 부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진행되는데,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을 대상으로 과제별로 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추진하면서 업종 및 공정별로 108개 로봇활용모델을 선행 개발하고 모델당 10개 기업에 대해 컨설팅 및 실증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관련부처와 협업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4대 서비스(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분야의 로봇을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보급 및 실증 후 민간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업 내에서 차세대 3대 핵심부품(지능형 제어기·자율주행 센서·스마트 그리퍼) 및 4대 소프트웨어(로봇 SW플랫폼·잡는 기술SW·영상정보처리 SW·인간로봇인터랙션기술) 자립화 등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로봇 R&D 투자현황 산업용 로봇의 연간 도입 규모

로봇 기술의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미국이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은 산업용 로봇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하모닉드라이브 등 로봇 부품 분야의 강자다.
세계 로봇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였던 중국은 이미 영상이나 AI 등 여러 로봇 첨단기술 면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및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인력양성으로 한국을 앞서고 있으며, 로봇을 가장 광범위하게 산업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계상으로 보았을 때, 생산노동인력 1만 명당 로봇 대수로 표시되는 로봇밀도에서 세계 1, 2위를 하고 있고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의 80%가량을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차지하는 톱5 국가 중 하나이지만,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의 대부분이 현재 세계적인 국내 기업들이 있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 3가지 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로봇밀도의 경우도 국내 판매 로봇의 65%가량이 단순한 형태의 직교좌표형 로봇으로 배치돼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경우 로봇 기술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용량 장수명 이차전지 기술과 인체친화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각각 최고 수준 대비 96%, 95%로 선도 그룹에 속한다. 초고속·대용량·초저지연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초연결 IoT 기술에서도 최고기술 보유국의 기술을 추격하고 있다. 각각 최고 수준 대비 90%, 88%로 추격 그룹에 속한다. 로봇은 사용 목적과 활용 시나리오에 따라 이러한 기술들이 연결돼 운용되는데, 한국의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산업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면 주변 환경인식을 위한 센싱 기술, 자율운행을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능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미래 자동차나 e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의 우위를 가져올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로봇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로봇은 크게 산업용(Industrial) 로봇과 서비스(Service) 로봇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 산업용 로봇의 경우, 로봇을 적용할 해당 산업 분야에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 있어야 하며, 그 기업이 자동화와 로봇의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그 이유가 인건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이든, 사람이 하기엔 위험도가 높든, 또는 생산 제품의 품질 균일화나 정밀화를 요구하는 경우든, 생산 공정에서 로봇 및 자동화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돼야 한다. 현재 국내 산업용 로봇이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 3가지 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3개 산업 분야 외에도 선박건조중공업·철강산업·항공물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분야가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산업이기는 하나, 인명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조속히 과감하게 로봇과 자동화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이는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편 서비스 로봇의 경우, 로봇이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서비스 로봇의 활용도가 증가하며, 로봇과 함께하는 생활을 받아들이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서비스 로봇 시장 발전과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2025년쯤에는 1,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네 발로 걷는 로봇 ‘스팟’.

로봇 시장점유율 전망치

국내 로봇산업 육성과 관련된 정책은 주로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계로봇항공과에서 로봇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 지원을 위한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외에도 로봇 관련 범부처 협의기구인 로봇산업정책심의회 운영,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 수립,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및 실행계획 수립 등 다양한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여러 내용 중 핵심적으로 세 가지를 제언해본다. 첫째, 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로봇 시스템뿐만 아니라, 실증 및 인증을 포함한 첨단 로봇 요소기술 및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지원이 요구된다. 셋째, 인력양성 부분인데, 로봇 개발 및 시스템통합(SI)에 필요한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로봇회사에서 설치해준 로봇을 현장에서 운영·보수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기존 인력들의 재교육 또는 대체인력 양성 교육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로봇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서 최근 몇 가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 무역 로봇의 특징 MIT에서 개발한 소셜로봇 지보(Jibo)의 상용화 실패 사례나 협동로봇으로 크게 주목을 받던 리싱크(Rethink) 회사의 백스터(Baxter) 로봇의 사업 실패 사례를 들 수 있으며, 최첨단 로봇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경우 구글, 소프트뱅크, 그리고 현대자동차로 계속 주인이 바뀌는 동안 아직도 가시적인 판매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부품 확보 및 품질관리 등 로봇 생산에 관련된 이슈들, 일반적인 기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AI나 로봇 기술의 현주소, 개인 서비스 로봇의 경우 대상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적정 가격 형성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실패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로봇 수요가 점점 더 커지고, 로봇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에 우리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산업 분야에 로봇을 접목해 해당 산업 분야의 경쟁력 증강뿐 아니라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과 세계적인 로봇 기업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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