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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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주식을 5000원에 거래…CFD의 유혹

최근 증권사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두고 나오는 이야기다. CFD는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채, CFD 거래 증권사를 통해 매수 금액과 매도 금액의 차액만 결제하는 일종의 파생금융상품이다. ‘수익률을 최대 10배까지 늘릴 수 있다’ ‘자산가의 주식 양도세 회피 수단이다’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우선 CFD는 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는 CFD 거래를 통해 주식 매매에 따른 이익과 손실을 가져가는 실질적 주인이지만, 서류상(법적인) 주인은 투자 자금을 운용하는 외국계 증권사다. 국내 증권사는 이 둘을 중개해 준다.

‘소유하지 않는다’는 말은 곧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의미다. 거래세만 내는 일반 주주와 달리 현행법상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최대 27.5%)를 내야 하는 개인 대주주(상장사 주식 15억원 이상 보유)가 최근 CFD 거래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소득세법 개정으로 대주주 요건이 강화(내년 4월부터는 보유 주식 기준이 10억원, 2021년부터는 3억원)되며 CFD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CFD의 두번째 특징은 차액만 결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1주가 5만원일 때, 6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는 1주를 5만원에 사지 않고 1주에 대한 권리를 5000원에 매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가격의 10%에 불과한 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어서다. 증거금률(10~40%)은 투자종목마다 다르다. 우량 종목일수록 증거금률이 낮아 더 높은 지렛대(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삼성전자의 주식이 6만원으로 올랐다면 일반 거래에선 5만원을 투자해 1만원을 벌어 수익률은 20%다. 5000원을 투자해 1만원을 번 CFD 거래의 수익률은 200%가 된다.

파생금융상품이다 보니 CFD 손실이 나면 투자 금액 이상을 갚아줘야 하는 위험도 있다. 만약 삼성전자 주식이 4만원으로 떨어지면 5000원을 투자했지만 1만원을 갚아야 한다. 수익률은 -200%다. 일반 주식과 달리 매일매일 결제되지 않고, 달러로만 결제가 가능해 환차손도 입을 수 있다.

‘초고위험 상품’인 탓에 그동안은 개인전문투자가로 등록한 소수만 CFD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전문투자자 등록 기준이 낮아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 기준이 잔액 5억원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낮아져 CFD 거래 개인전문투자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950명에서 15만~17만 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자 문턱이 낮아지자 증권사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6년 CFD 서비스를 처음 내놓은 교보증권에 이어 올 6월 DB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가세했다. 지난달에는 하나금융투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기준 교보증권의 CFD 일 평균 거래액은 2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DB금융투자(31억원), 키움증권(2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CFD 시장 확대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업계는 순기능을 강조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공매도를 개인투자자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개인 대주주가 주식 대량 보유와 공매도 보고 의무를 피할 우회로로 CFD를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의원은 “대주주 보유분이라도 CFD를 통해 금융회사가 주인인 것으로 돼 지분 공시를 회피할 수 있는 만큼 공시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CFD는 일반투자자들뿐만 전문투자자들에게도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니만큼 대형 금융 사고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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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12-05 오후 11:40:47

수정 2021-12-05 오후 11:CFD 거래 40:47

김윤지 기자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차액결제거래(Contract for Difference, CFD)란 실제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당일 현금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의미한다. 해당 계좌를 통해 롱과 숏 포지션이 다 가능하다. 개인전문투자자만 CFD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투자자가 CFD를 통해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이유는 총수익매도자가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총 수익을 총수익매수자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총수익스왑(Total Return Swap) 계약 덕분이다. 기관투자자가 증권사 PBS(프라임브로커서비스)와 계약을 맺으면 기관은 레버리지를 통해 사모사채, 수익증권 등에 투자하는 실질적인 자금차입거래에 주로 활용한다. 기관은 증권사에 담보를 지급하면 증권사는 기관을 대신해 기초자산을 사들인 후 기초자산의 총수익과 이자를 서로 맞바꾸는 것이다.

CFD는 TRS 계약을 증권사와 개인이 맺는 셈이다. 개인전문투자자와 CFD를 체결한 증권사는 CFD 중개사(위탁계약) 혹은 외국계 증권사(백투백 계약)와 TRS를 체결함으로써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액과 이자 및 수수료를 교환하고, 그 과정이 국내 증권사와 CFD 계좌를 보유한 개인전문투자자 사이에서 반복되는 것이다. 메리츠증권처럼 직접 헤지하는 증권사도 있다. 외국계 증권사 혹은 직접 헤지한 국내 증권사가 실질적인 주문을 걸기 때문에 CFD 계좌를 통한 거래는 외국인 혹은 기관 자금으로 잡힌다. 때문에 ‘깜깜이 거래’라는 지적도 받지만 거래 규모가 전체 거래대금과 비교하면 아직은 미미하다는 것이 업계의 반론이다.

CFD에 대한 시선은 엇갈린다. 올해 1분기 글로벌 투자은행(IB)에 10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안긴 한국계 펀드매니저 빌 CFD 거래 황의 ‘아케고스 사태’는 CFD에서 시작됐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담보로 잡은 주식을 발 빠르게 블록딜(대형 매매거래) 형태로 팔아 치워 손실을 최소화했지만 크레디트스위스, 노무라 UBS는 CFD 거래 머뭇거리다가 주가가 계속 내려가 천문학적인 돈을 잃었다. 반대매매가 엄격히 적용되는 개인 투자자와 달리 기관은 상호 협의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것이 업계 이야기다.

그런가 하면 CFD 거래 일부 국가에선 CFD가 보편적인 거래 수단이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1990년대 초기 영국에서 CFD가 최초 도입돼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20여개국으로 확산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외환 거래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부상했다. 영국, 독일 등 유럽에선 일반적인 파생상품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영국에선 개인 투자자의 CFD가 영국 전체 주식 거래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선 CFD가 레버리지 용도만이 아니라 주식, 지수, 상품, 통화,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편하게 사고파는 일종의 거래 플랫폼인 셈이다. 물론 레버리지에 대한 위험성 등으로 영국은 올해 1월부터 CFD를 통한 암호화폐에 대한 파생 거래를 금지하는 등 감독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미국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장외 금융상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조치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은 CFD 거래가 금지돼 있다.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국내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및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FD 거래란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말한다.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상은 CFD 거래 비대면 개인 고객이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CFD 거래를 위해서는 CFD 전용계좌가 필요하고 KB증권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개설 시 이벤트에 자동 신청된다.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는 별도의 이벤트 신청절차 없이 CFD 거래를 이용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매매금액 10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100만원 지급 △누적매매금액 1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이벤트 종료 후 다음 월에 해당 고객의 CFD 거래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제세공과금 (22%)은 고객 부담이다.

CFD 거래의 주요 특징은 최소 증거금(40%)으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매도 가능 종목에 한하여 신규매도(공매도) 진입도 가능하여 주가 하락 시 CFD 거래 공매도 전략 등 양방향 매수·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순수익 분에 한해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코스피 및 코스닥 종목 약 2800여개 종목에 대해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중심의 다양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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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증권사 리테일 분야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차액결제거래(CFD)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레버리지 투자로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은 자금력을 갖춘 개인 전문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국내주식 CFD의 매수포지션 권리확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변경으로 현금·주식배당을 매수할 때만 자동적으로 변경 사항을 적용되던 서비스가 주식분할·병합, 무상증자·감자에도 확대 적용된다.

국내 CFD 매매 시 업계 최저 수수료(0.015%)를 적용한 데 이어 올초 해외 CFD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0.05~0.1% 온라인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CFD 고객들을 대상으로 TIGER ETF를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달 초부턴 CFD 증거금을 자동 관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 마감 후 CFD 계좌에 추가 증거금 발생 예상 시 유지증거금 부족금액을 약정계좌에서 자동 인출하는 서비스다. 실수로 미입금돼 자동 처분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올초부터 운영을 본격화한 공식 유튜브 채널 메리츠온에는 CFD 관련 정보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CFD 전용 플랫폼 출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각종 투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수료 면에서도 일반 주식 거래 수수료 대비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데다 일정 수준 이상의 CFD 거래 자산을 갖춘 전문 투자자들만 진입할 수 있는 점이 증권사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CFD 전문 투자자 수 및 잔액은 823명·1조2713억원에서, 2021년 4720명·4조2864억원으로 2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었다.

이희권 메리츠증권 광화문금융센터 2Sub지점장은 "요즘 소위 주식 좀 한다는 투자자들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수단으로 CFD를 인식하면서 관련 시장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라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차입매도에 제한이 있지만 CFD를 이용하면 별도 제한 없이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고, 절세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FD는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49.5%가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순수익분에만 11%의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해외주식 거래 역시 절반 수준인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이 지점장은 "공매도 투자는 차입한 주식의 상환 가능성, 투자종목의 주가 상승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손실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CFD 거래 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CFD 실시간 반대매매 장치를 활용해 추가 손실 또는 원금 이상의 손실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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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국내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처=KB증권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는 6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금융이자 연 2.77%에 거래할 수 있다.

국내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금융이자 비용이 발생한다. KB증권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하여 7월말까지 별도의 신청없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CFD 전용계좌는 KB증권 MTS‘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며,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주식 CFD 거래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며,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당사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고객들의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혜택을 통해 전문투자자들의 CFD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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